소고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탁 위 반찬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는 식재료로 간혹 소고기가 상해서 냄새, 맛 등이 이상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상한 소고기의 구분법을 맛, 냄새, 육안 확인 방법과 더불어 촉감은 어떻게 되는지 구분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냉장실에 보관한 소고기 상태가 상했는지 안상했는지 알아보는 방법
상한 소고기 냄새
일반적으로 소고기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식재료들은 오랜시간동안 냉장실에 보관한 경우 그 모양과 색상이 변하고 심지어 냄새도 변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소고기 역시 마찬가진데요 기본적으로 싱싱한 소고기라면 가까이서 냄새를 맡아봤을때 맡기 힘든 역한 냄새가 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상한 소고기라면 냄새가 시큼한 향이 나거나 쿰쿰한 냄새가 있어 요리해먹기 힘들겠다는 냄새가 먼저 납니다.
상한 소고기의 색깔
육안으로 먼저 확인되는 소고기의 색깔은 신선한 상태일때 선홍색의 맑은 빨간색을 띄곤 합니다. 하지만 상한 소고기의 색깔은 빨간색이 아닌 푸른 색상을 띄고 있음으로 상한 소고기를 판별할 때 판단하실 요소로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소고기가 상했을 때 색이 변하게 되는 이유는 박테리아의 활동이 시작된 것으로 보시면 되는데, 이 박테리아가 상한 소고기에 지방들을 분해시키면서 겉 색상을 변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소고기의 색깔이 상해서 변하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짙은 갈색의 색깔로 변하게 되는 것을 간혹 보실 수 있는데 이것은 미오글로빈이라는 성분이 육류와 산소가 차단되면서 소고기의 색을 갈색으로 변하게 하기 때문에 상한 것이라 착각하게 하지만 실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참고로 갈색으로 변한 소고니는 다시 밖에 꺼내두면 빨간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소고기가 상하면 만져지는 촉감의 느낌은?
앞서 알아본 소고기가 상하면 보이는 육안, 냄새 등을 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손에서 만져지는 감촉으로 소고기의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는 촉감에 관한 부분입니다.
상한 소고기에서는 정상적인 소고기에서 느껴지는 탄력적이고 싱싱한 느낌과는 반대로 미끌거리고 끈적이며 탄력을 잃은 듯한 느낌의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육즙을 머금은 소고기가 오래되면 육즙이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미끈거리는 느낌과 푸석한 느낌이 동반되기 때문에 오래된 소고기로 판별하실 수 있는 요소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 소고기를 신선하게 오래동안 보관하는 방법에는 어떤게 있을까?
한번 구매한 소고기를 한번에 먹을 양을 사지 않고 많은 양을 한꺼번에 구매하여 조금씩 꺼내 먹는 경우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소고기를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서 보관기간이 달라지게 될텐데요. 이번에는 가장 효율적이게 오랜 시간 소고기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장실에 보관하는 경우
냉장실은 기본적으로 소고기를 보관하는 장소로 적절하진 않습니다. 보통 냉장실에 보관하는 경우는 냉동실에서 막 꺼내어 곧 요리하기 위한 소고기를 잠시 보관할 때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드시는게 좋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하는 경우
냉동실에 소고기를 보관할 때는 최소 영하 20도의 온도에서 보관하시는게 좋으며, 이런 경우 최대 3~4개월까지의 기간동안 소고기 보관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냉동실에 보관했다고 해서 신선도까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아님으로 싱싱한 소고기를 먹기 위해서는 단시간 안에 최대한 빨리 요리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