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로 도로 주행을 하던 중 타이어 펑크로 인해 생긴 보험사 처리와 미쉐린 타이어로 교체하는 일이 생겨 뜻밖의 모델Y 미쉐린 파일럿 타이어 교체 후기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도로주행 중 생긴 모델Y 타이어 펑크
모델Y 출고 이후 총 적산 키로수는 약 35,000km 대를 달리고 있었는데 중앙도로 분리대 주변으로 주행을 하던 중 타이어에 공사 폐기물 쇳덩이가 한가운데로 박히게 되었습니다.
이에 테슬라 모니터에서 공기압 부족이라는 문구가 뜨게 되었고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문제가 되는 타이어를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앞 타이어 한가운데 박히게 된 쇳덩이가 타이어 공기압을 모두 빠지게 하였고 휠과 지면에 차이가 거의 없다시피 하여 더 이상 운행했다가는 휠까지 손상이 올 수 있어 모델Y에 가입했던 보험사에 연락을 취하여 차량을 인근 타이어 전문점까지 이송하게 되었습니다.

잠시 후 보험사의 견인 차량이 오게 되었는데 일반 내연기관을 탈 때와는 달리 전기차의 경우 타이어를 들어올려 뒷바퀴나 앞바퀴로 움직이게 두면 모터에 손상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 받고 리프팅이 가능한 화물차량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차량을 리프트에 올리는데까지만 운행하고 완전히 적재한 후 인근 타이어 전문점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길에서 낙하된 물건에 의해 타이어가 펑크난 경우 배상 가능할까?

사실 너무도 어이없게 모델Y 타이어가 도로에서 펑크나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에 보험사 직원분께 이런 경우 보험처리나 배상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기대조차 하지 않았던 배상 부분이 가능하다고 답변을 듣게 되었는데, 몇 가지 증거 사진과 영수증으로 관할 도로교통공단 지부에 신고하게 되면 보상을 받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타이어가 도로 낙하물에 의해 펑크난 경우를 입증을 해야 하는 절차가 매우 까다로웠는데 당시 펑크 난 지점, 펑크를 일으킨 물건, 펑크 난 타이어 등의 사진들을 고루 갖춘 후 접수하게 되면 100%까진 아니더라도 일부 배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 부분을 참고하여 관할 도로교통공단 지부에 문의 후, 타이어 배상에 대한 청구를 진행 해보려고 합니다. 이후 후기는 따로 글을 작성하여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델Y 타이어 및 휠 손상 확인하기

다행히 인근에 타이어뱅크가 운영되고 있어서 주행거리 특약 이내에 차량을 적재하여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타이어의 공기압이 빠지는 속도가 TMPS에 전송되는 모니터상으로 확인했을 때 굉장히 빠르게 빠지던게 문듯 떠올랐는데, 혹시 타이어에 깊게 들어가 그랬던 건 아닌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된 경우 타이어 파손에 휠 손상까지 덧입게 된다면 손해가 막심한데 휠까지도 배상이 가능할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손상된 타이어를 탈거하여 확인해본 결과, 도로에 낙하된 쇳덩이에 의해 차량 타이어가 손상을 입는 것에 휠도 긁히게 되어 위 사진처럼 찍히고 긁힌 자국이 선명하게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옆의 TMPS를 건들지 않고 휠만 손상이 되어 공기압을 확인 하는 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 추가 지출이 없을 것 같아 한시름 놓게 되었습니다.


탈거 된 타이어의 내외부의 모습입니다. 겉에서 봤을 때는 제대로 쇳조각이 파고들었습니다. 이어서 타이어 내부 사진을 확인 해본 결과 관통된 이후 공기압이 모두 빠지고 차량을 리프팅에 적재하면서 휠 쪽에 손상이 생기게 된 것 같았습니다.
모델Y 미쉐린 스포츠 EV 교환 가격
기존에 사용하던 타이어는 약 35,000km의 적산거리로 모두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4륜 구동의 모델Y라 타이어를 모두 교체하는 것을 추천하기도 하며 타이어뱅크의 3+1 제도에 따라 기존에 2개만 교환하려던 가격에 대비하여 4개를 모두 교체 했을 때 가격이 저렴해지는 구성을 보고 모두 바꾸지 않으면 훨씬 손해가 커보였습니다.

교체를 진행하기 앞서 오후 늦게 교체할 수 있는 타이어는 미쉐린 스포츠 EV 타이어뿐이라서 교체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4짝 모두 교환하여 총 160만원 후반대의 가격에 신품 미쉐린 타이어로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
모델Y 미쉐린 스포츠 EV 교환 후기

순정 타이어의 잔여 트레드가 아직 한참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갈게된 미쉐린 스포츠EV 타이어의 트레드 모습입니다. 이후 현재는 5,000km 더 주행하면서 느낀 점을 짧게 남겨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느낀 것은 정숙성입니다. 전기차의 경우 모터 소음이 크지 않아 타이어와 노면이 주는 기존 타이어의 소음이 꽤나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미쉐린 타이어의 정숙성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110km 속도임에도 불구하고 하부에서 올라오는 소음보다는 외부 풍절음에 의한 소음이 더 큰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타이어의 접지력 안정성이 높은 점입니다. 기존 타이어도 나쁜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미쉐린 스포츠 타이어의 트레드 패턴을 보면 한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옆에 홈이 많이 없는 편의 타이어입니다.
따라서 접지력이 높아 코너를 돌아나갈 때나 고속에서의 타이어가 주는 안정감이 체감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미쉐린 파일럿은 스포츠성에 특화된 타이어로 계절은 여름용으로 되어 있지만 극한의 겨울을 제외한다면 삼계절 사용으로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유저들의 의견을 보면 지우개 타이어라는 마모도 수명이 짧은 타이어로도 보이나 타이어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정말 괜찮은 타이어라 생각 들었습니다.
타이어 교체기를 마무리 하면서
글을 마무리하면서 우연찮게 타이어쪽 손상으로 미쉐린 스포츠 타이어를 교체해보게 되었지만 과정 중에서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사사실도 알게되고 타이어도 고품질 타이어를 써볼 수 있어서 나름 좋은 경험이 되었던 일이었습니다. 혹여 이번 글에서 얻을 수 있는게 있다면 추후에 손상된 타이어 보상을 받은 후기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